고민을 듣기 위한 자세

 나의 취미는 타로고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듣게 된다. 많이 듣다보니 자연히 어떤 태도로 고민을 들어주어야 그들이 쉽게 고민을 말하는가도 알게 되었다. 

1.타로를 보면 보통 고민 나이 성별을 적어달라고 한다. 내담자는 간략하게 고민을 이야기한다. 나는 이때 내담자에게 조금씩 질문과 공감을 쌓는다. 어쩌다 이런 고민이 생겼는지, 그래서 어떠한가, 어찌하고 싶은가, 속상했구나, 화가 났구나, 등등 말이다.

2.어느정도 말하도 보면 내가 질문하지 않아도 알아서 이야기한다. 쓸모없어보이는 이야기도 말이다. 계속 말하다 보면 몇몇은 자신이 말하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기도 한다.

 이처럼 질문과 공감을 조금씩 쌓아가는과정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가만히 들어주는것도 좋지만 푸념에 공감하여 마음의 응어리를 풀고과어찌하고 싶은가를 물음으로써 행동의 능동성을 부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