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매 전 알아야 하는 현실
전기차 구매 전 알아야 하는 현실
1. 전기 충전소의 한계
2. 아파트 세대 당 한정된 주차 공간
3. 관리사무소의 책임과 관리
4.앞으로의 방향
1. 전기 충전소의 한계
신축과 비교적 최근 지어진 아파트에는 의무적으로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오래된 아파트에는 없다. 따라서 대부분이 신축이 아닌 현실에서 널찍한 전기 충전소는 불가능하다. 전기 공급상 가능한 충전소는 1000세대당 20개라는 계산이 나온다고 한다. 이 정도면 충분할 거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1가정 1차량 더 나아가서는 맞벌이라면 1가정 2차량도 가능하다. 이것이 일차적인 수량 부족의 한계다. 이차적인 문제는 주민의 반대이다. 정부가 지원한다고 해도 주차 공간이 줄어들기에 기존 엔진 차량을 가진 사람들은 전기 자동차 때문에 주차 공간이 줄어들기에 반대가 많아진다.
2. 아파트 세대 당 한정된 주차 공간
위에서 말한 1000세대란 20개를 다른 말로 하자면 20개가 주차 금지가 되는 것이다. 일반 엔진 차량이 거기에 주차하거나 충전 후 주차는 과태료가 부과 된다. 엔진 차량 주 입장에서는 전기차 때문에 주차 공간이 줄어들기에 불만이 생긴다. 전기차주 입장에서는 부족한 충전소 때문에 불만이 생길 수 있다. 그 결과 서로 신고하고 신고당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일본에서는 차고지 등록제가 있지만 실행되지 않는 이유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다.
3. 관리사무소의 책임과 관리
전기차 충전소와 주차 관련 민원이 당연히 증가한다.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고 특히 어르신들은 이러한 규칙에 불만을 많이 가진다. 따라서 일반 차량이지만 충전소에 주차하거나 일정이 있어서 충전 후 차를 못 빼는 상황이 종종 나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관리사무소가 행동해야 한다. 하지만 과린사무소 직원의 입장에서는 어느 한쪽의 입장만 편들어 주면 다른 한쪽에 비호를 사게 된다. 절대적인 관리소 직원이나 경비아저씨들의 입장에서는 곤란한 상황이다. 그들이 가능한 행동은 무한한 안내 방송이다. ---차주 차뺴주세요. 또 와서 조용히 차 빼면 양반이다. 주차 공간 없다고 화내거나 차 열쇠 던지면서 알아서 빼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4. 앞으로의 방향
현재 상황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는 건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전기차가 친환경이라고 광고하는 데 정말 친환경일까? 그 전기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친환경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화력발전이 없지는 않으니 100% 확신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꼭 필요한 전기차가 아니라면 결정을 미루거나 엔진 차로 운영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