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고민

 많은 학생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 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다. 진로에 대한 고민에 잠겨 생각하면서 많은 조건에 자신을 끼와 넣으며 자신에게 적절한 직업을 찾으려 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위치에 대한 불만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생성된다. 이번 고민은 이 이야기에 대한 상담내용이다.
 내담자의 고민은 상위대학에 재학 중이고 학정 또한 고득점이다. 하지만 현재 내담자의 고민은 자신의 기준이 너무 높다는 것이다. 내담자의 기준은 명성이었다. 다른 졸업생과 동기처럼 대기업에 입사해야 자신의 기준에 충족한다고 했다. 대기업 입사가 기준인 이유는 졸업생과 주위의 사람들이 대기업에 입사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담자가 이런 기준을 세운 이유는 사회적 시선이라고 생각한다. 주위에서의 시선은 대기업 입사가 기준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적 시선 때문에 자신의 진로 목표를 대기업 입사로 국한한다는 선택은 너무 짧게 보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대기업 입사라는 기준은 사회적 명성 때문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공신의 강성태를 생각해보자 그는 사회적 명성이 대기업직원보다 높은 편이다. 또한 시선 또한 성공한 사람을 보는 시선이다. 따라서 남들의 시선이 자신의 기준에서 중요한 요인이라면 대기업 입사만을 고려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쪽에서 상위로 간다면 더 큰 사회적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나의 해결방법을 이렇게 제시했다. 내담자의 고민은 자신의 기준인 사회적 인정인 대기업 입사에 통과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회적 인정을 받는 방법은 대기업 입사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의 상위에 위치하는 방법으로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진로를 대기업 입사가 아니라 자신이 잘하는 것을 통해 어떤 분야에서 상위로 올라간다면 자연히 사회적 명성과 주변에서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내담자는 20살인 내가 고민 상담을 하는 게 이상하지만 자신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지적했다는 평이 있었다. 20살이기에 아직 현실을 모르기에 이런 이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두가 이상을 꿈꾸며 살아가지 않는가?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직업보다는 자신의 이상을 추격하는 여행자의 옷이 모두가 꿈꾸는 현실이다. 미리 현실에 굴복하지 말고 한번 현실과 마주 보고 포기해도 아직 20대이기에 괜찮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