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써본다. 여름이 멀어지는 시기 그동안 여름에 먹었던 간식들을 생각해 봤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간식이 빙수였다. 처음에는 우유를 얼려 팥넣고 연유넣고 미숫가루 뿔려 먹었다. 여름이기도 하고 가족끼리 큰 스테인레스 통에 넣고 후식으로 먹으니 좋은 추억이 하나 생겼다. 그후 누나가 당근거래로 1만원짜리 제빙기를 구해왔다. 이기계로 10만원어치 빙수를 만들어 먹은거 같다. 참고로 엄마가 카페사장이기에 연유와 팥등은 쉽게 구할 수 있었다. 문득 시중에서 판매되는 빙수의 가격이 궁금해서 찾아 보았다. 싼건 4천원에서 비싼건 3만원까지 같다. 집에서 해먹는 빙수의 가격은 많아봐야 2천원넘으거 같다. 팥과 연유같은 경우 한번 사면 정말 많이 먹는다. 우리가족의 인원이 5명이고 다 잘먹는 편인데도 여름동안 빙수를 먹고싶을때 넉넉하게 먹었다. 우유값이 더 든거 같다. 내년에는 엄마가 제빙기를 구매하여 여름시즌 빙수를 출시할려고 한다. 많이 돌아다니 형의 말로는 집에서 해먹는 빙수와 밖에서 먹는 비싼 빙수의 맛의 차이는 크지않다고 했다. 누나는 빵관련 알바를 하는데 거기에서도 빙수를 판매한다 했다. 우유에 생크림과 연유를 넣고 얼려 제빙기에 넣는다고 한다. 내년에는 좀더 맛있는 빙수와 함꼐 여름을 보낼거 같다. 참고로 그쓴이는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이 아니다. 두서없이 쓰는글이다.